올해 '농기계은행 사업' 시작
올해 '농기계은행 사업' 시작
  • 김광호
  • 승인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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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트랙터 등 늘려 농작업 대행
농업인의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농기계은행 사업’이 시작됐다.

제주농협지역본부는 27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서 올해 농기계은행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농협은 이날 농협중앙회가 배정한 농기계 구입과 운영자금 6억원(무이자 자금)을 지원했으며, 농기계은행 사업용 트랙터 9대를 책임운영자에게 전달하고 밭갈이를 시연했다.

각 농협 조합장과 관내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김상오 제주농협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농기계은행 사업을 도내 전 농협으로 확대해 농업인들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기계은행 사업은 농협이 농기계를 구입해 직접 또는 책임운영자를 통해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제주농협은 2008년 10월부터 농기계은행 사업을 시작해 지난 해 8억원을 들여 농가가 보유한 농기계를 매입했으며, 152ha에서 농작업을 대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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