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불량 식품업소 20곳 적발
위생불량 식품업소 20곳 적발
  • 좌광일
  • 승인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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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소독기 방치 등…도, 행정처분

제주도는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12~23일 도내 식품제조업체 및 해수욕장 주변 식품취급 업소 159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 결과 관련 법을 위반한 2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11곳은 영업주와 종사원이 건강진단을 받지 않았으며, 6개 업소는 고장난 자외선 소독기를 방치했다 적발됐다.

또 조리장 바닥타일 파손 2곳, 식품제조시설 위생관리 불량 1곳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업소 가운데 12곳은 과태료 처분을 내리고 나머지 8곳은 시설 개수 명령을 내렸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시중에 유통되는 아이스크림, 빙과류, 팥빙수, 식용얼음, 냉면육수, 음료류 등 73건을 수거해 환경자원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다중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월 식용견 판매업소 55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6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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