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재사고로 인해 4명이 숨지는 등 모두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모두 221건의 화재로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재산피해는 4억 7700여 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6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21명(사망5, 부상16명)이 발생한 것에 비해 38%감소한 것으로 소방서는 소화기 보급 활성화와 119안전체험 확대 운영으로 초기진압과 사고대처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화재 발생 대상으로는 주택화재가 지난해 94건에 비해 50% 감소한 4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36건, 음식점 21건, 창고 20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기 73건, 담뱃불 28건으로 취급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많았으며 방화도 21건이나 발생했다.
한편 올해 화재 출동 건수는 지난해 727건보다 149건 많은 87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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