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예방 '6자 협의체' 구성
성범죄 예방 '6자 협의체' 구성
  • 김광호
  • 승인 20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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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육청 등과 공동대응…보호시스템 공유도
아동.장애인의 성범죄 예방을 위한 ‘6자 협의체’가 구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3일 제주도청.교육청.학부모.기자협회.NGO단체가 참여하는 ‘아동.장애인 성범죄 예방 6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들의 안전 지키기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경찰은 맞벌이 및 핵가족화로 인해 보호체계가 약화되면서 방어능력이 부족한 아동과 장애인 대상의 성범죄가 도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내 유관기관.단체.학부모 등의 안전지키기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해 ‘6자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협의체는 앞으로 아동.장애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또, 기관별로 운영되고 있는 아동 등 보호시스템을 공유하면서 보완하고 협조해 부족한 보호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6자 협의체’는 아동.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할 예정이다.

23일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열린 ‘6자 협의체’ 첫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관기관.단체간 아동보호 체계 의식에 공감한다”면서 지역사회 아동.장애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찰은 ‘6자 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아동.장애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 예방과 사고 취약지 등을 점검해 개선하는 등 이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 인프라 확충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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