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1.1km…24일 기념음악회 개최
최근 생태체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 내 ‘장생의 숲길’이 연장 개통된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한 장생의 숲길 연장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장생의 숲길은 종전 4.2km에서 이번에 11.1km로 대폭 확대됐으며, 이용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이번 연장사업에서는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인력으로만 숲길을 조성,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했다.
이에 따라 자연상태의 흙길 특유의 폭신한 감촉과 자연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생의 숲길은 하절기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통행이 제한되므로 사전 문의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 정기휴식일이다.
한편 이번 연장 숲길 개통을 기념해 한라챔버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는 ‘제5회 영주십경 음악회’가 24일 오후 3시 절물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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