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품 개발 위해 21~23일 팸투어
인도네시아 여행업계가 제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인 가루다 항공과 허니 투어 등 현지 7개 여행사의 여행상품 기획담당자 15명이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팸투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 기간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장금 촬영지를 비롯해 용두암,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박물관, 주상절리 등을 둘러보며 제주 여행상품을 기획한다.
이들은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을 기점으로 제주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주 팸투어에는 인도네시아 유력 방송사인 Trans 7 TV가 동행 취재해 방영할 예정이어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가 인도네시아에 널리 홍보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인구가 2억4000만명인 인도네시아에서 제주 여행상품이 출시되면 새로운 해외 관광시장 개척으로 외국인 관광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여행업계 등과 함께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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