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2008년부터 암 검진 활발
제주한라병원이 ‘꿈의 암 진단기’라고 불리는 PET-CT를 본격 가동한지 2년6개월 만에 검진 5000례를 돌파했다. 21일 한라병원은 “2008년 1월5일 도내 처음으로 암 검진기 PET-CT를 가동한 이후 5000건을 검진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암 등록 환자가 가장 많은 2006년도와 한라병원이 PET-CT를 처음 가동한 2008년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암 검진을 받은 비율이 최고 30% 가까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병원 문영진 부원장은 “제주한라병원은 도내 의료의 질을 끌어 올리고, 보다 빠른 진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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