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전 지사는 지난 14일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에서 우 지사가 지난 6.2선거시 방송토론회 과정에서 삼다수 민영화 주장 관련 및 공무원 줄세우기 관련 등 모두 8가지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가운데 검찰은 우선 수사 대상부터 분류하는 중.
이 차장검사는 “고발 내용 중 민사사항과 과거 처벌된 사항 등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돼 각하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고발 내용은 모두 수사하게 된다”고 말해 확실한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
한편 이 사건 역시 공소시효가 선거일부터 6개월 간이어서 수사가 서둘러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수사할 방향이 결정 되는대로 고발인 조사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무엇보다 또 다시 재연되는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볼 도민들의 심사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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