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트' 공간 필요
'인라인 스케이트' 공간 필요
  • 제주타임스
  • 승인 200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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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령층도 초등학교 어린이에서부터 30-40대까지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제주시 관내만도 ‘인라인 동호인’들이 여럿 조직되고 어림잡아 1천명을 훨씬 넘는 사람들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온라인 스케이트는 포장도로 등에서는 어디에서나 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그 인구가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만한 공간은 없다.
일반도로에서는 차량사고 위험 때문에 엄두를 낼수가 없다.
탑동 광장과 제주종합경기장 광장 등 일부 공간은 있으나 마음대로 활용 할 여건이 안된다.
그래서 인라인 스케이트 전용공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장은 전용 인라인 스케이트장 마련이 안되더라도 활용가능한 공간을 여건에 맞게 조성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라인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그 대안으로 종합경기장 광장을 활용하자는 주장도 있다.
특정 시간대을 정해놓고 광장 일부구간에 차량 진입을 제한하여 임시 인라인 스케이트 장으로 조성하면 아쉬운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몇몇 동호인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수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레저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체육관련단체나 자치단체 등에서도 “시민건강과 관련한 새로운 레저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라는 동호인들의 주장에 귀 기우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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