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정신 다시하번 새기자"
"김만덕 정신 다시하번 새기자"
  • 고안석
  • 승인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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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회원전 '은광연세 그 나눔과 베풂전' 개최
(사)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17~24일 학생문화원 전시실

(사)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이사장 현병찬)이 제16회 회원전 󰡐은광연세 그 나눔과 베풂전󰡑을 17일부터 24일까지 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의인 김만덕 전기문이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린데 따른 그 나눔과 베풂, 자선과 봉사의 삶을 살아온 그녀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한글서예사랑모임은 2008년도 제주풍광한글서예중국전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탐라의 숨결을 참아서란 이름으로 제주의 자랑스런 유산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은광연세 그 나눔과 베풂전󰡑은 세 번째 전시회로 김만덕 정신을 선양하고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한글서예사랑모임 회원들은 전시회 명칭에 걸맞게 전시했던 작품들을 소외된 이웃과 기관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

한글서예사람모임은 󰡒이 행사가 김만덕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려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확고히 하는 등 만덕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2시 탑동 해변공연장 3층 회의실에서는 <만덕의 삶 재조명>이란 강연이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는 김만덕기념사업회 오수용 기획위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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