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644명 존스쿨 교육
5년간 644명 존스쿨 교육
  • 김광호
  • 승인 2010.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매수 초범 남성 대상…최근 30명 실시
지난 5년간 성매수와 관련해 도내에서는 모두 600여 명이 존스쿨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부무 제주보호관찰소(소장 안병경)에 따르면 2005년 이 제도가 시행된 후 현재까지 644명이 교육을 받았다.

존스쿨(John School)은 성을 매수한 혐의로 입건된 사람 중 초범 남성에 대해 일정 시간 재범방지교육을 받게한 후 불기소 처분하는 성매매자 재범방지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1일 8시간으로,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인식을 교정해 재범을 방지하고, 초범 성구매자들에게 교육이수 조건부 기소유예의 기회를 줘 형사절차에서 조기에 벗어나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토록 하고 있다.

존스쿨 교육 전담팀이 2008년 전국 성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성매수 행위를 분석한 결과 미혼이 49.2%로 가장 많았으며, 기혼 45.8%, 이혼 3.5%, 동거 1.4%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성 매수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보호관찰서는 지난 15일 도내 성매매업소에서 성매수 행위를 한 남성과 미성년자와 인터넷 채팅, 다방 여종업원, 전단지 등을 통해 성을 매수한 남성 등 30명을 대상으로 재범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