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제주대학교 병원 국기게양대 앞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김상림)은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병원 부지를 기증해 주신 故 서암 김여종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동상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동상제막식은 고인의 가족과 제주대학교 관계자,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병원 국기게양대 앞에서 진행 된다.
故 서암 김여종 선생은 제주시 아라동 출신의 사업가로 생전에 육영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1983년 4월 자신이 애써 가꾼 감귤원 9만4847㎡를 제주대학교에 기증해 1983년 6월14일 설립한 재단법인 제주대학교 장학회의 기초를 놓았다.
이 부지는 다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 신축을 위한 부지로 사용하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러한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신축병원 건립과정에서 만들어진 병원 입구에 위치한 다리의 이름을 서암교로 정했으며, 병원 1층 로비에는 서암홀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 진료개시에 앞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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