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휴일엔 청사 불 끈다’
제주시 ‘휴일엔 청사 불 끈다’
  • 한경훈
  • 승인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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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근무 사전신청제 운영…불합리 근무행태 개선

제주시는 불합리한 근무행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직원들의 휴일근무 금지를 원칙으로 ‘휴일근무 사전 신청제’를 시행한다.

이는 단순 대기식 불필요한 근무를 제한, 수당 등의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재충전과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또 각종 행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단체별 중복 행사의 통합을 유도하고, 행사 진행도 간소화하는 한편 행사 시 시민 및 공무원 동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모범 공무원에 대한 표창제 운영을 강화, 민원 해결에 적극적이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직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표창 범위도 종전 하위직 위주에서 벗어나 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현장민원 발굴처리제와 시민과의 대화를 활성화하는 등 생활․현장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화합과 시정발전에 대한 시민과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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