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오는 26일 실시될 예정인 김부일 제주도 환경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질 검증에 나설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만반의 준비에 돌입.
도의회 의장과 6개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강경식, 박주희, 박희수, 손유원, 김희현, 구성지, 윤두호 의원 등 7명으로 짜여져.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15일 제272회 임시회 제1차 정례회가 끝난 뒤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할 예정.
이어 오는 26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27일 본회의에서 인사청문결과를 보고할 계획으로 청문결과 보고서의 의견은 ‘구속력’은 없지만 임용권자는 이를 존중할 의무가 있어.
우근민 제주지사는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가 끝나고 청문결과 보고서를 통보받는 즉시 김 내정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란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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