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창립 60주년 지역경제 세미나
제주관광산업이 발전하려면 신공항과 국제크루즈 터미널이 시설돼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가 한국은행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13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지역경제 세미나에서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관광산업 트랜드 변화와 제주관광’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관광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려면 이런 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관광과 다른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융.복합화를 통한 특화관광산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또, “환대정신을 강화하는 등 인적 서비스를 제고하고, 해외마케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성화 제주대 교수는 ‘관광산업을 통한 제주지역 고용창출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서비스를 특화하고, 고급화에 집중하는 한편 관광고용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광공제회 설립 등 관광종사자의 복지 증진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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