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고야의 유령>…18일 오전 10시부터 미술관 강당서
예술테마가 있는 독특한 영화감상회를 연중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태언)은 7월의 영화로 <고야의 유령>을 선정, 1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회에 걸쳐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이 영화는 밀로스 포먼 감독, 스텔란 스카스가드(고야 역), 나탈리 포트만(이네스 역) 주연이며 상영등급 15세 관람가로 대표작 옷입은 마하로 유명한 스페인 최고의 궁중화가 <고야>가 아름다운 그의 모델 이네스와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피어나는 숭고한 사랑을 그린 주옥같은 감동의 명화다. 영화관람과 함께 그 속에서 고야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도립미술관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전으로 <Close Encounter(조우)>전과 어린이를 위한 전시 <꿈꾸는 상상의 세계-판타스틱월드>전을 마련해 예술 감성과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710-4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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