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17명, 美샌타로사시 방문
제주시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샌타로사시와의 학생 교환연수사업을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연수에 참가할 고등학생 17명을 관내 학교장의 추전을 받고, 영어회화 능력 테스트 등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했다.
이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샌타로사시에서 홈스테이와 함께 현지 소노마주립대학의 여름방학캠프 등에 참가하며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샌타로사시와의 학생 교환연수는 학생들의 외국 선진문화 습득 및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위해 1997년부터 추진돼 지금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 관내 고교생 13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현지 자원봉사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제주시는 연수대상 학생에게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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