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그린피 주말 9만원-주중 6만원
2008년 3월부터 남원읍 수망리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개장한 부영CC가 도민 이용객에 이어 이번에는 관광객이 중심이 타지방 이용객들에 대해서도 가격을 크게 내렸다.
제주도는 부영골프장(대표 최병영)이 12일부터 그린피를 주말은 종전 13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주중은 종전 10만2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려 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 27개 골프장의 평균 그린피는 주말 13만8000원, 주중 10만4000원이다.
부영CC는 카트료도 종전 6만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
캐디피는 9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부영CC는 특히 일반 골프장에서 비싸기로 악명 높은 음식요금도 파격적으로 내려, 자장면은 5000원, 비빔밥과 육개장은 6000원, 김치․된장찌개는 8000원 수준으로 결정했다.
현재 제주지역 27개 골프장의 평균 그린피는 주말 13만8천원, 주중 10만4천원이다.
김선택 부영CC본부장은 “가격책정을 낮게 하더라도 골프장의 품질은 항상 최고의 수준이 되도록 골프장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객 및 제주도민들과 골프장이 상생할 수 있는 각종 이용객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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