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귤 1번과 이하와 9번과 이상은 조례 규정상 비상품과로 처리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 관내 농가들은 “피땀흘려 가꾼 농산물을 그냥 밭에 버리기는 너무 아깝다”면서 대책마련을 주장해 눈길.
농가들은 감귤유통명령이행 단속반과 관내 동사무소를 통해 “9번과 정도를 비상품과로 처리하는 것은 너무 아깝기 때문에 9번과는 상품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이와 동시에 비상품과를 신속히 수매해 주기를 요망.
농가들은 비상품과 수매와 관련 “요일별로 각 반 단위로 비상품과 수매를 하고 있으나 이른 새벽부터 한 트럭 분량의 바상품과를 싣고 대기하다 얻는 수익이 불과 몇만원에 불과한데다 이 마저도 수매물량 조기마감으로 제때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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