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2계 강행군 수사 '기록적'
수사2계 강행군 수사 '기록적'
  • 김광호
  • 승인 201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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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올 들어 토착비리 수사와 함께 6.2지방선거 사범 수사로 사실상 비상근무를 계속해 온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 직원들은 이들 큰 수사가 어느 정도 끝나는가 싶더니 검찰의 지휘로 90억대 항운노조 공금횡령 의혹사건 수사까지 맡게되자 “일복이 터져도 크게 터졌다”고 긴 한숨.

수사2계는 며칠 전 선거사범 수사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다음 주 초에는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토착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한 경찰관은 “양대 수사만 끝나면 한숨 돌릴까 했는데 계속 큰 사건이 이어져 기대를 접어야 할 것다”고 토로.

한편 윤영호 수사2계장은 “지난 1월1일부터 지금까지 전직원 7명이 오직 사명감과 보람으로 휴일도 없이 늦을 때는 매일 밤 11~12시까지 강행군했다”며 “아마도 전국적으로 이처럼 적은 수사 인력이 많은 일(수사)을 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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