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수박 15일 본격 출하
제주산 수박 15일 본격 출하
  • 김광호
  • 승인 2010.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황 양호하고 당도 높아 소비 늘듯

제주산 수박이 오는 15일 본격 출하될 전망이다.

올해 제주산 수박은 작황이 양호한 데다, 특히 당도가 높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지난 4~5월 저온현상으로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계속되는 맑은 날씨로 작황이 좋아지면서 당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제주산 수박 재배 면적은 162ha로, 작년 193ha에 비해 31ha(16%)가 감소했다.

그러나 생산 예상량은 작년과 비슷한 3400t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포전거래도 작년과 유사한 평당 3000~4000원선에 이미 60~70% 정도가 거래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하는 전반적인 생육 지연으로 작년에 비해 10일 정도 늦게 시작됐다. 따라서 첫 출하는 지난 7일 시작됐고, 집중 출하 시기는 오는 20~31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주농협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전 영업점에서 수박 직거래 장터를 운영, 생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