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애월읍 신엄리서…다양한 프로그램 다채
제주의 수박 주산지인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처음으로 수박축제가 열린다.
8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신엄리원예작목회(회장 이인성)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엄리 농산물직판장 일원에서 수박축제를 연다.
도내에서 수박축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는 수박화채 무료 시식회,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 노래방, 수박 따기 체험, 수박 껍질로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수박과 지역 농특산물 1000원 경매, 수박 1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주는 반짝 할인판매 등도 열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보다 30% 싼값에 수박을 판매한다.
작목회는 좋은 수박 고르는 법, 수박의 효능 등을 홍보하고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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