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ㆍ축ㆍ어업 2817건에 530억원 보증
올해 상반기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신규 보증 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에 따르면 지난 1~6월까지 농.축.어업분야 2817건에 530억원이 신규 보증 지원됐다.
이는 지난 해 상반기 2473건에 467억원보다 344건에 63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업종별 지원액은 농업분야가 1869건에 264억원으로 가장 많고, 축산분야 588건에 145억원, 어업분야 360건에 121억원이다. 따라서 농.축산 분야가 전체 신규 보증 지원액의 77%를 차지했다.
지난 상반기 신규 보증 지원이 늘어난 것은 4~6월 농어업인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보증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한 권역별 현장교육의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한 제주지역보증센터장은 “앞으로도 더 일선 현장과 밀착해 담보력이 미약한 농어업인의 필요자금을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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