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미술관이 마련한 한여름 2색 특별기획전 열려
김흥수ㆍ장수현ㆍ강지만 작가 등
제주현대미술관은 10일 오후 5시 2010 한여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김흥수ㆍ장수현ㆍ강지만 작가 등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선구자이자 한국화단의 원로 작가인 김흥수 화백과 아름다운 인연으로 곁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장수현 화가와 함께 예술교육을 통해 김흥수 화백의 예술적 혼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 꿈나무작가들의 작품이 주축이 된 <아름다운 동행」展>이 그 한가지.
<아름다운 동행展>에 선보이는 김흥수 화백의 <고국을 그리는 용진이> 작품과 장수현 화가의 <영원애>는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특히, 꿈나무 작가들의 예술적 맥을 함께 하고 있는 작품 40여점을 통해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예술적 사랑을 함께하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인의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아름다운 동행展>은 말 그대로 예술이란 매개체로 통해 원로작가와 신진작가들의 예술적 교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가 동일하기에 이번 전시회에서 동일한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청년작가 강지만 작가의 <얼큰이의 귀향>은 작가만의 상상력으로 석채 채색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현대미술의 우화적 화풍과 함께 제주에서 태어난 후 36년만에 귀향 전시 형태의 초대전으로 한여름 계절적 감각과 함께 동시대 미술작품 전시 형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전망된다.
강지만 작가는 현재 경기도 광주 인근지역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큰이의 귀향> 작품 44점을 통해 청년작가의 순수성과 작가 내면의 자아의식을 관람자의 시선에서 재해석해 볼 수 있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대인의 경쟁적 삶의 일상에 대한 허무감과 스트레스 해소의 예술적 치유형태를 제시함으로서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무한적 발전 가능성에 대한 감상자의 새로운 공감을 제공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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