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내년에 올해보다 27억원이 증액된 127억원을 투입,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군에 따르면 내년도 분류식하수관거정비사업비를 올해 99억원보다 28억원이 증가된 127억원을 확보, 하수관거 36.2km를 정비, 하수종말처리장 가동에 따른 유입하수량 및 수질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남군은 내년 1월중 하수관거정비사업 80%이상을 발주,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달중 모든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군은 내년부터 남원, 표선지역에 대해서도 하수관거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동부하수종말처리장 가동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부터 서부 및 성산지역 7개공구에 사업비 355억원을 투입, 92.8km에 대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장기계속공사로 추진, 오는 2006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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