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태수)는 주5일 근무제 정착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민박․펜션 등 여가시설이 급증하면서 기본 소방시설 미설치와 안전관리 미흡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7월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특별소방안전대책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건물 구조상 소화․피난상 안전여부 및 자체 방화관리 실태 조사 ▲소화기 등 기초 소방시설 설치 여부 및 사용법 숙지 여부 확인 ▲소방차 진입 가능여부 및 소화활동여건 조사 ▲콘도시설내 피난기구 설치 및 위치 적정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 등을 조사 등이다. 점검결과 불량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의법 조치된다.
제주소방서는 대형 콘도 합동소방훈련 및 소방차 진입곤란 대상과 원거리에 위치한 민박․펜션에 대해서는 관할 119센터별로 사전 출동로 파악 등 인식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점검과 병행해 민박 등 주변 소화전과 연못, 저수조 등 현황을 파악해 유사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자들에게 소방교육을 실시해 유사시 초동대처토록 지도하고 행정기관에 대해서도 최초 민박 설치 신고접수시 기본 소방시설을 설치토록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