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조용형 제주 입도
'태극전사' 조용형 제주 입도
  • 고안석
  • 승인 2010.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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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견인한 제주유나이티드의 간판수비수 조용형(27․사진)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국가대표팀 여정을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조용형은 지난 5월22일 일본으로 출국해 평가전을 치른 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거쳐 지난달 5일 남아공에 입성했다.

이후 약 20여일 동안 월드컵을 치르면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룬 조용형은 지난달 29일 귀국, 가족과 국민들의 열렬한 축하 속에 생애 첫 월드컵 도전을 멋지게 마무리지었다.

이후 조용형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3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 축구경기에 참가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 태극 전사의 유니폼을 벗은 조용형은 소속팀 제주의 힘찬 비상을 위해 다시 축구화 끈을 고쳐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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