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타나났다.
대규모 회의에 참석하는 국내외 인사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제주컨벤션뷰로는 올 상반기 제주에서 열린 국내외 회의는 모두 162건으로 5만8127명외국인 6761명, 내국인 5만1366명)이 회의에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사)제주컨벤션뷰로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618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1411억원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사)제주컨벤션뷰로는 올해 상반기 자체 활동으로 통해 2013국제다상유동학회를 비롯해 2011 제3회 첨단과학 및 기술국제학술대회, 2012전산언어협회국제학술대회 등 국제 대회 3건을 유치하기도 했다.
강순화 제주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이들 회의를 유치한 것 외에도 컨벤션뷰로는 현재 ‘2011 세계 관광기구총회’, ‘2016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 ‘2012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 총회’, ‘2014 제6차 세계모발연구학회’ 등 국제회의 13건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사무국장은 이어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더불어 다자간 정상회담인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일․중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제주가 세계적인 회의도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이달의 경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21~24일 롯데호텔), 한국표준협회 하계세미나(29~8월 1일), 기술경영인 하계포럼(15~17일), 전경련 국제경영원 하계포럼(28~31일) 등 11개 하계포럼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열린다.
올 상반기 국내외 회의 6만명 육박…1411억 파급효과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