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각종 위험물 시설 안전관리 확인
폭염 대비 위험물 안전관리대책이 마련돼 추진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각종 위험물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위험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위험물 관련 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대상은 옥내 탱크저장소등 저장소 1587개소와 취급소 477개소 등 모두 2065개소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환기 배출설비의 작동기능 상태 ▲냉각장치 또는 보냉장치를 설치한 시설의 경우 작동 기능 및 비상전원 점검 ▲위험물 종류가 다른 위험물에 대한 분리 저장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도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위험물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 당부 안내서를 발송해 사전계도 후 이동탱크 저장소에 대한 불시 가두점검, 유사석유 제품 및 유통질서 저해행위 지도 점검 등을 오는 8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위험물 안전사고는 기온상승, 폭염, 무더위가 있는 6~8월중 사고가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하루 중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가 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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