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광장 인근에 9월말 준공 예정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파출소 신 청사를 오는 9월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수협 공판장 인근에 위치한 제주파출소는 사무실이 협소한 데다 건물 부지가 새벽 어시장이 열리는 도로 상에 있어 주변 상인들의 민원으로 청사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주해경은 이에 따라 탑동광장 인근 부지(324㎡)에 대한 관리권을 국토해양부로부터 넘겨받고, 지난 3월 공사비 3억2700만원을 확보해 제주파출소 청사를 새로 짓기로 했다.
신축되는 제주파출소는 친환경 자재 및 공법으로 지상 2층에 연면적 212㎡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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