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전문가ㆍ가족ㆍ청소년ㆍ성인 등 대상별로 마련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7월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가족, 청소년, 성인, 전문가 등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토요일의 보물찾기’가 2·4주에 운영되며, 바다를 매개로 한 옛 사람들의 교류를 주제로 금동허리띠 꾸미개를 표현해 보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문화재 발굴에서 복원까지의 과정을 체험해보는 고학년 학급 단체 프로그램인 ‘학교, 박물관을 찾다’신청 접수를 수시로 받고 있다.
<가족> 대상으로는 ‘엄마․아빠와 박물관 나들이’가 자연을 활용한 천연염색에 대한 이해와 제주 고유의 멋과 색을 알아볼 수 있는 감물 염색 프로그램인 ‘감쪽같이 물들이기’를 1~4학년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상반기에 이어 초등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을 찾아가는 ‘2차 박물관 탐방단’은 5주 토요일에 2회 운영된다.
<관광객> 대상으로 한 ‘공항에서 만나는 제주 문화의 향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7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제선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성인> 대상으로는 제주의 보물인 탐라순력도에 대해 알아보고, 부채 위에 순력도 중 일부를 그려보는 ‘군장병과 함께하는 박물관 문화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전문가> 대상으로 한 ‘초등 예비교사 박물관 아카데미’는 박물관의 전문분야 중 유물관리와 보존처리 분야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는 시간을 되돌려 우리 역사와 문화에 나타나는 특징을 이해해 보는 ‘어린이와 꿈 나누기, 행복충전소’가 오는 28일, 서귀포시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실버 행복충전소’는 노인 복지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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