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올스타전 프로야구경기 제주서 개최
퓨처스 올스타전 프로야구경기 제주서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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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천하무적 야구단 경기 가져

퓨처스 올스타전 프로야구경기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린다.

도는 이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전라남도, 충청남도 등과 유치 경쟁을 벌였고, 6월15일 KBO이사회로부터 제주유치 확정을 받아냈다.

이 경기는 한국야구위원회 (KBO총재 유영구)가 주최하고 한국야구위원회․도야구협회(회장 오성환)가 공동 주관하며, 제주도가 후원한다.

주요일정은 17일 오후 3시 연예인 야구팀인 천하무적 야구단과 퓨처스 올스타 코칭스텝과의 재미있는 경기가 펼쳐지고, 이어 오후 6시부터 퓨처스 올스타 남부팀과 북부팀의 유명 야구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경기가 열린다.

이날 본경기에 앞서 사전경기 형식으로 치러지는 경기에 출전하는 천하무적 연예인야구단은 백지영 단장을 비롯해 가수 김창렬, 이하늘, 마리오(미국출신) 선수와 가수이자 탤런트인 김준 선수, 영화배우이자 탤런트 김성수 선수, 개그맨 한민관 선수 등 20명이 출전 선수로 확정됐으며, 연예인과 스텝 등 80여명이 제주를 찾아올 예정이다.

이와 맞붙을 퓨처스 코칭스텝은 왕년의 야구 유명스타 선수들로 구성돼 있을 뿐만 아니라 SK 전준호를 비롯해 두산 김태형, 삼성 양일환, 한화 강석천, 김용국, 최태원 등 유명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퓨처스 올스타전 제주경기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남부와 북부리그 팀간의 경기가 열리는데, 남부리그팀은 롯데 박정태 감독을 비롯해 한화 정영기, 삼성 장효조, SK 김대진 코치 등 코칭 스텝과 ▲투수에 롯데 김수완․정영호, SK 정용운, 한화 황재규, 삼성 김현우 선수 ▲포수에 박동원, 백용환 선수 ▲내야수에는 롯데 정훈, SK 이인행․홍재호, 한화 김강석, 삼성 임익준 선수 ▲외야수에 롯데 김주현, 삼성 김종호․정형식, 한화 김재우 선수 ▲지명타자 한화 김강 선수 등 정예 선수 28명으로 구성돼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맞설 북부리그팀은 삼성 김정택 감독을 중심으로 두산 김광림, LG 김기태, SK 김대진 코치 등 코칭스텝과 ▲투수에 삼성 최진호, SK 박희수․박종훈, 두산 유희관․오현택 선수 ▲포수에 삼성 이지영, 현성민 선수 ▲내야수에는 삼성 김경모․최주환, LG 백창수, SK 하지호, 두산 이두환 선수 ▲외야수에 SK 안준형, LG 황선일, 두산 오현근 선수 ▲지명타자 LG 김준호 선수 등 우수한 경기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결집력이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박빙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별들의 향연과 더불어 경기시작 전 싸인볼 날리기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또한 경기후 푸짐한 경품 추첨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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