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부르며 살았다'ㆍ'수업' 외 각 분야별 10종
7월의 읽을 만한 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책은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등 분야별 도서 10종이다.
투명한 서정의 언어로 시를 쓰는 마종기 시인이 시력 50년을 기념해 낸 <당신을 부르며 살았다>를 비롯해, 우리나라 의료 체계의 문제점을 알기 쉽게 잘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온 국민 주치의 제도>, 옛날 화가들이 다양한 화법과 재료로 그려낸 우리 땅의 모습이 집성되어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홀로 사는 미자 씨와 이웃집 아이가 외로움을 공유하며 서로 위로가 되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우리 동네 미자 씨> 등이다.
또한 7월의 청소년권장도서도 10종이 선정됐다.
문학 분야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 18명이 전하는 잊지 못할 특별한 수업과 그에 관한 추억 이야기를 담은 <수업>, 역사 분야에는 독도 문제를 비롯해 한중일 역사 왜곡 문제를 쉽고 흥미로운 만화 형식으로 다루고 있는 <반크 역사 바로 찾기 1~4>, 아동 분야에는 일제시대 조세이 탄광으로 끌려간 징용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인도하는 <검은 바다>, 예술 분야에는 회화에서 건축까지 한국사에 등장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를 만날 수 있는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예술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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