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성돈)는 1일 한국공항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제주공항 국내선 3층 출발대합실에서 제주도립무용단과 공동으로 제주전통무용 상설공연을 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물허벅춤, 대바지춤, 부채춤, 고풍 등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공연일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2시, 3시로 하루 3회 30분씩 진행된다.
또한 지난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국내선 및 구국제선 3층 대합실에서는 세계자연유산본부와 공동으로 제2회 제주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갖고 있다.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대상을 수상한 김영화씨의 <일출봉 풍경>을 비롯, 박신향씨의 <동거문오름 목장>, 강장탁씨의 <해무>, 이법수씨의 <다랑쉬오름에서 본 일출> 등이다.
문성돈 본부장은 이번 문화행사가 제주도민과 공항 이용객 및 상주직원,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지역내 문화예술단체와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문화향기가 가득한 공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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