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든 행정에서든 일하는 방식이 천차만별일 것이다.
주워진 일들을 즐겁게 하느냐. 마지못해 하느냐. 어떠한 목적의식을 갖고 하느냐에 따라서 성과가 다를 것이다.
그리고 보람도 차이가 있을 것이다.
민선5기 도정슬로건이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로 “도민의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라는 도정목표로, 이제 7월 1일 새롭게 도정이 출범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도 변해야 한다.
20세기 산업화 시대에는 그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Work Hard)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글로벌시대에는 다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창의적으로 똑똑하게 일”해야 한다.
“Work Smart” 해야 한다.
어떻게 일하는 것이 Work Smart인가를 살펴보자.
장시간 근면성실하게 일하는 것보다 머리를 써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일하여 창조적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창조여력은 시간?비용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서 업무집중력과 성과를 높이고 자기계발 기회를 확보하는 것으로 선진 기업들이 보편적인 일처리 방식이다.
여기에는 5가지 업무혁신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효과적인 작업공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는 것이며 (Space), 둘째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일의 본질과 핵심관리, 업무구조 조정, 타이밍과 리스크관리 등 업무방식이 개선이다. (Method Management)
셋째로 다양한 인재들의 서로 다른 의견과 지식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것이며(Acquintance Management), 넷째로 얼마나 오래 일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가치 있는 성과를 만들었느냐이다(Rejult Management). 마지막으로 얼마나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가이다. (Time Management)
이처럼 Work Smart 자세는 선진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다.
우리 행정에서도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자세의 전환의 필요할 때이다.
민선5기 도정 목표의 완벽한 달성을 위해 전 공직자는 시키는 일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안 된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창의적으로 일하는 모습의 Work Smart의 자세로 “도민의 행복한 국제자유도시”정착을 위해 도민의 곁으로 다가서야 할 때이다.
양 창 호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본부 일괄처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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