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추세는 폭발적이다.
도가 집계한 올 들어 5월말까지 제주를 찾았던 외국인 관광객은 26만7000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만6000여명에 비해 23.6%가 증가한 인원이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은 12만9000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9.5%가 증가했다.
특히 5월 한 달간 제주를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는 과히 폭발적이었다. 지난해 5월에 찾았던 인원보다 무려 236.35가 증가한 4만1003명이었다.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추세는 무사증 제도와 연계한 국제직항노선 활성화, 일본 노선 전세기 운항 확대, 국제크루즈관광객 증가 등에 기인 한 바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언제까지나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제주를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개발하지 않으면 난망한 일이다.
그래서 세계 최대 관광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인할 관광 상품 개발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한 번 제주를 찾았던 중국인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각인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중국인 관광객 유치작전이 필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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