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가 제6회 수필문학의 향연 사색의 창을 펴냈다.
이 책에는 신승행씨의 <수필문학의 공간개념>을 특집으로 실고 있다.
수록작품으로는 조명철씨의 백양사를 찾아서를 비롯해 김정택씨의 곳곳이 부처 일마다 불공, 고권일씨의 참회록, 현화진씨의 불치하문, 김인규씨의 동백꽃 이야기, 서경림씨의 영게울림과 석혜경씨의 아홉 살 스타킹, 김가영씨의 어느 무녀의 고독, 김광수씨의 매화나무, 전영재씨의 떡국 유감, 강원현씨의 인천대교 걷기, 정수현씨의 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던 태극기, 양경림씨의 오마 나새끼, 강설씨의 축구공의 위력, 오안일씨의 썩은 고목도 쓰여진다, 홍관옥씨의 비둘기 집 노래가 실려 있다.
또한 정윤택씨의 눈에 불을 끄면, 문영택씨의 겨울 무릉도원을 가다, 김덕창씨의 시각장애, 강태일씨의 문필가의 마음가짐과 양경렬씨의 끝없는 마음의 괴로움을 벗어내고, 양수자씨의 예전에는 미처 감사한 줄 몰랐습니다, 김봉육씨의 고마운 인연이 자리잡고 있다.
김명경씨의 항구 안과 항구 밖 청정에서, 오택익씨의 보이스피싱과 국제전화, 허경자씨의 아, 사월이여!, 이영운씨의 음악의 아름다움, 악기의 숭고함, 부희식씨의 물의 교훈, 공옥자씨의 시체와 함께 살다, 김순신씨의 다시 읽고 싶은 수필집 한 권을 꿈꾸며, 이경주씨의 생명수로 내리다가 소개되고 있다.
이밖에도 조옥순씨의 모자람의 매력, 오경숙씨의 촌놈, 이홍식씨의 고향이란, 김병돈씨의 여덟마리 분만한 도롱이, 김두은씨의 2월인가 했더니, 김상호씨의 꿈의 정원, 송미경씨의 바람 불어 좋은 날, 김계홍씨의 나의 고향 이야기, 고공희씨의 2월, 양길주씨의 숲은 날 오라하고, 현태용씨의 짧은 시간여행, 오승휴씨의 짜릿한 감동, 박찬 기쁨, 이종억씨의 끼리끼리 공화국, 강선종씨의 라쿠아디아와 김귀옥 판사, 강순희씨의 태교, 고해자씨의 설문대할망제, 백진주씨의 퓨전 성인식, 강명수씨의 잉크 리필, 문경숙씨의 고래, 김영수씨의 회상, 현성호씨의 쟁기질 추억이 실려있다.
신승행씨의 '수필문학의 공간개념' 특집으로 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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