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 군수 "1차산업 육성ㆍ중점 추진"
康 군수 "1차산업 육성ㆍ중점 추진"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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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의망과 비전제시" 梁 의

남제주군의회 제132회 제2차 정례회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9일간의 회기로 열렸다.
남군의회는 이 기간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2658억원(일반회계 2302억, 특별회계 356억원)에 대해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적법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벌이게 된다.
다음은 강기권 군수의 시정연설과 양행구 군의회의장의 개회사 요지다.

강기권군수 시정연설 요지
강기권 군수는 4일 제132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친환경적 1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이어 “올해는 생명산업인 감귤의 적정생산과 좋은 값을 받기 위해 대대적인 폐원과 간벌 등 구조조정 및 감귤 유통명령제에 행정력을 집중, 감귤 가격을 안정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강 군수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1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로 안정된 소득창출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연계된 관광산업 육성 △군민 모두가 함께 하는 문화사회 조성 △건강하게 함께사는 복지사회 구현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사는 청정환경 보전 △균형적이고 생산성있는 지역기반시설 구축 △혁신 분권을 통행 행정능률 향상과 참여행정 구현 등 7가지의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강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군d민의견을 충분히 수렴, 41건 77억원을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예산으로 지역개발사업에 더 많이 투자되도록 초점을 맞춰 편성했다”면서 “이와 함께 현안과제 해결에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나갈 때 남제주의 미래가 희망차게 개척된다”고 밝혔다.

양행구 남군의회의장 개회사 요지
양행구 남제주군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32회 제2차 정례회는 올한해 동안의 군정과 의정활동을 총결산하고 희망과 비전이 있는 새로운 1년을 기약하는 매우 중요하고 뜻깊은 회기”라며 “이번 정례회는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보다 생산적이고 성숙된 의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특히“남군의 살림살이인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8만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예산이 되도록 좀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심의해 나갈 것”이라면서 “예산심사를 통해 군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군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정시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우리 의원의 중요한 책무중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양 의장은 또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충당하는 예산이기에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어야 하고 반드시 빈틈없는 계획하에서 재원배분이 이뤄져야만 될 것”이라고 예산심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양 의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2005년도 예산안이 진지한 심의과정을 통해 우리 남제주의 발전을 위한 가장 합리적인 최선의 방안으로 다듬어 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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