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
서귀포시청 이현승 선수(-64kg급)가 대한복싱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1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승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이병옥(경기 흥학체육관)선수를 기권승으로 제압한 뒤, 전년도 고등부 전국대회 전대회를 석권하며 부동의 랭킹1위를 지키고 있던 김도경(서울시청) 선수를 맞아 난타전 끝에 3라운드 RET승으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승은 3년전 제88회 전국체전에서 국가대표 백종섭선수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경기중 왼팔꿈치 부상으로 결승에 진출했음에도 경기를 치르지 못해 은메달에 그치는 아픔을 맛봤다.
이현승은 다가오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필코 금메달 획득해 제주 복싱의 위상을 되찿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청 김성수(-64kg급), 김상호(-68kg급), 서창현 선수(-91kg급)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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