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Encounter-조우전' 깃발 갖고 여객터미널-제주도립미술관 12km 달려
마라토너 송봉규씨(청주․40)는 26일 오전 11시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주년 축하하기 위해 1주년 기념전인 Close Encounter-조우전 깃발을 나부끼며 제주여객터미널에서 미술관까지 약 12㎞ 구간을 힘차게 달려왔다.
청주시민 마라토너인 송 씨는 마라톤을 통한 제주도립미술관 개관 1주년 홍보 계획을 지난해 개관일부터 준비해 지난 5월8일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출발해 19일 해남 땅끝마을 토말비를 경유, 26일 오전 9시15분 제주공항 도착후 제주여객터미널로 자리를 옮겨 도립미술미술관까지 총 362㎞ 마라톤 코스를 기획했다.
송 씨는 특별한 전시회와 공공건물인 미술관(미술)에 관심이 매우 많아 자신이 좋아하는 마라톤을 통해 홍보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 씨는 이번 도립미술관 1주년 기념전 Close Encounter(조우)전 깃발을 직접 제작, 배낭에 메고 달리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기념전 관람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도립미술관 홍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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