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우수기관’ 시상 퇴색
제주도에 대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이어져 온 일련의 인사문란 행위들이 고스란히 외부에 공개되면서 제주도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비등.
특히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후 확보한 각종 인사 관련 특례들을 활용해 그동안 인사정책을 벌인 결과 중앙단위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하기도 했으나 감사위원회 감사결과 이와 정반대의 내용이 도출 되면서 특별자치도 인사정책 전반에 불신이 이는 분위기.
결국 이번 제주도의 인사난맥상 등을 담은 감사결과에 따른 해당 공무원 등에 대한 징계 등 후속 조치는 우근민 당선인이 지사직에 취임한 뒤 이뤄지게 돼 향후 제주도의 행보가 또 다른 관심사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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