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청(교육장 한성국)은 28일 관내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15개교에서 교내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강당 및 제2회의실에서 󰡐2010 서귀포학생 토론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초등학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45명이 4조로 편성돼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진행되고, 중학교는 각 학교를 대표하는 15명이 1조로 편성돼 오전 9시50분부터 11시4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초․중학교 금․은․동상 수상자는 제10회 제주학생 토론왕 본선 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초등학생들은 토론 지정도서인 <참말로 참말, 참말로 거짓말><천 냥짜리 거짓말>에서 󰡐이 세상에는 해도 괜찮은 거짓말이 있는 것일까?󰡑󰡐악의가 아니거나, 절박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괜찮은가?󰡑 등에 대해 생각해 본다.

중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우리들의 스캔들>에서 인터넷 실명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 서서 저마다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진지하게 토론을 펼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토론문화 활성화 ▲학생들의 사고력 및 발표력 신장 ▲독서를 통한 논술교육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