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기본을 잊지 않는 친절서비스 구현”
[나의 생각] “기본을 잊지 않는 친절서비스 구현”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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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라는 고사성어이다.

모든 상황에 적절히 쓰이는 고사성어이지만 친절에 있어서는 이 성어의 적용이 예외라 할 수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행정, 민간 분야등에서 친절을 최우선으로 하여 민간인, 공무원등을 대상으로 각종 친절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수시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여 왔다.

특히, 공직사회에서의 친절은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강조되고 있다. 전화친절도 조사, 친절 공무원 선정 등 공직 내·외부에서의 친절에 대한 평가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친절 공무원에게는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 후 도민들이 행정체계의 변화에 혼란함을 느끼면서 고객감동을 위한 각종 친절 시책들이 요구됨은 물론 업무 수행에 있어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원하는 욕구가 더욱 강해져 질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변화와 더불어 최근 남원읍에서는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 민원 해피콜(Happy-Call)실시 등 다양한 친절시책을 제공하고 있다. 작은 민원서류 하나이지만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직접 배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친절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접수된 유기한민원에 대하여 처리결과를 문자메세지(SMS)로 통보하고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민원처리의 만족도 등을 수시로 파악하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민원해피콜 제도를 추진하여 고객만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친절한 민원처리에 앞서 법령의 범위 안에서 정당한 절차에 의한 민원업무처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하나를 잡으려다 다른 하나를 놓치고 마는 실수를 범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에 한해서는 누구보다 전문가가 되어 정확하게 처리하고 업무수행에 책임감을 갖는 것 또한 공무원의 기본자세라 할 수 있다.
이 기본자세를 잊지 않고 상냥한 인사, 다정한 말씨, 환한 웃음까지 겸비하는 것이 현재 공직사회에서 요구되는 공무원상이다. 이에 우리 남원읍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여기에 친절마인드를 가미함으로써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일주일 후, 한달 후, 일년 후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된 남원읍 직원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오늘도 민원인을 향해 상냥하게 먼저 인사해 본다. 

강  미  진
서귀포시  남원읍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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