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혈액투석 전국 '최고'
제주한라병원, 혈액투석 전국 '최고'
  • 김광호
  • 승인 2010.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평원 적정성 평가서 94.2점…1등급 평가
제주한라병원이 지난 해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병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23일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해 7~9월 3개월간 혈액투석기를 보유한 국내 의원급 이상 6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한라병원은 전체 평균 81.8점을 훨씬 웃도는 94.2점(종합점수)으로 1등급(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한라병원 측은 “동일 종별 평균 84.0점보다 높고, 도내 지역 평균 75.8점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혈액투석은 만성신부전환자의 신대체요법 가운데 하나로, 신장관련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내 혈액투석 환자는 약 5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한라병원의 혈액투석 건수는 1만3789건에 이르고 있다.

한라병원은 1996년부터 낮 시간대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환자들을 위해 밤 12시까지 야간투석을 실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