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본격 가동
119시민수상구조대 본격 가동
  • 고안석
  • 승인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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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9월초까지 2개월간 활동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오는 26일 도내 유명 해수욕장이 개장과 함께 본격 가동된다.

제주도 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과 해양경찰, 민간수난구조요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오는 9월 초까지 운영한다.

이호해수욕장 등 유명 해수욕장 4곳은 119구급차와 119구조대원을 고정배치되고, 나머지 6군데 해수욕장과 사고우려지역인 쇠소깍, 한도교에는 수난구조요원 및 수변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소방본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활동을 전담하게 되며, 수상인명구조는 해경, 해수욕장 시설물 안전관리는 행정시가 담당하는 등 각 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이와함께 소방본부는 119구급대가 배치되는 주요 해수욕장 4군데를 대상으로 해수욕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교육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구조한 인명은 26명으로 사고원인은 수영미숙 12건, 조류 7건, 부주의 3건, 강풍 3건, 익수 1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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