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어린이집,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우승'
장미어린이집,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우승'
  • 고안석
  • 승인 2010.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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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윤 어린이, 대회 최다 골 넣으며 최우수 선수상 수상

제주 최고의 슛돌이를 가리는 제4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에서 장미어린이집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디어제주가 주최하고 꾸러기 유아플러스 공동 주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제주시 애향운동장에 마련된 6개 특설경기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치부(7세) 24개팀, 유아부(6세) 7개팀 등 모두 31개팀이 출전한 이날 대회에는 출전선수와 어린이 응원단, 학부모 등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슛돌이들의 발동작, 슈팅 하나 하나에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은 열띤 응원전을 벌이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장미어린이집과 동화나라어린이집이 맞붙은 유치부 경기 결승전은 시종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이 연출됐다.

전후반 경기는 1-1 무승부.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장미어린이집이 신승을 거두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동화나라어린이집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미어린이집의 강상윤 어린이는 이번 대회 최다 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준결승전에서 선전했으나 석패한 제주YMCA-A와 동연어린이집은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마련된 유아부 경기에서는 YWCA-알찬 팀이 토마토 어린이집을 2-0으로 이겨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토 어린이집은 아쉽게 패했으나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대주로 떠올랐다.

번외경기로 치러진 유치부 '승부차기 왕중왕전에서는 옹기장이 어린이집이 우승을, 한샘 어린이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아부 승부차기 왕중왕전에서는 올리브나무 어린이집이 우승을, 새순유치원-B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응원상에는 제주동초등학교유치원과 동연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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