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솔(남녕고) 선수가 1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제36회 세계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62kg급 용상에서 150kg을 들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상에서 110kg을 들어 13위에 그쳤던 정한솔은 용상에서 3위 기록인 150kg을 성공, 합계 260kg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5월 강원도 원주 엘리트체육관에서 열린 제82회 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기록 합계 280kg(인상 120kg 용상 160kg)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이 체급에서는 중국의 천리쥔이 합계 291kg(인상 126kg 용상 165kg)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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