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 수거 지속 증가
폐형광등 수거 지속 증가
  • 한경훈
  • 승인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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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처리실적 전년대비 24% 늘어
폐형광등 수거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시는 올 1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 많은 5만7250개(8.6t)의 폐형광등을 수거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또 지난 4~5월에도 약 4만8000개(7.2t)를 추가로 수거해 폐형광등 분리수거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폐형광등에 대한 유해성 홍보 강화와 함께 분리수거함의 보급이 확대된 때문이다.

폐형광등은 2004년부터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 품목으로 지정돼 2005년부터 분리수거가 실시되고 있다.

폐형광등은 유해물질인 수은을 함유하고 있어 재활용하지 않고 매립․소각하거나 깨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켜 반드시 분리수거가 필요하다.

제주시는 현재 클린하우스, 공동주택, 대형마트, 공공건물 등을 중심으로 855개의 폐형광등 전용수거함을 설치,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폐형광등 분리수거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거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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