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1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212개사업에 2542억원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시가 확보한 국고보조금 1976억보다 28% 증가한 것이다. 신규사업은 44개사업에 285억원 규모로 짜여졌다.

주요 신청내역을 보면 △하천재해 예방사업 등 재난․도시․건설분야 22개사업 1016억원 △기초노령연금 등 사회복지분야 59개사업 815억원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사업 등 1차산업분야 50개사업 339억원 △유기성폐기물에너지화사업 등 환경․녹지분야 37개사업 157억원 △종합스포츠회관건립사업 등 문화․관광․체육분야 24개사업 92억원 △중앙로상점가 청소년의 거리 조성 등 지역경제분야 11개사업 79억원 △보건 및 기타분야 9개사업 44억원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신청액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절충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관련부서의 담당 국장을 중심으로 도 관련부서와 긴밀히 공조하는 등 내년도 국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