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품 기준 40kg 1가마당 3만2720원
올해산 맥주보리 수매 검사가 오는 17일부터 도내 9개 읍.면 100여 곳에서 실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직무대리 이창보)과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다음 달 17일까지 농협이 농가와 약정한 맥주보리 7470t(40kg들이 18만6750 가마)을 수매한다.
농관원과 제주농협은 맥주보리 매입 기간이 장마기간과 맞물려 보관.관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 검사를 끝내기 위해 7개 검사반을 편성, 마을별 순회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올해산 맥주보리 매입가격은 1등품 기준 40kg들이 1가마당 3만2720원이다.
매입량은 봄철 잦은 비날씨와 저온현상으로 인해 생산량 이 줄어 수매 약정량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품질은 수확기에 날씨가 양호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제주농협 관계자는 “사전 조제 및 정선 등 품질관리를 잘해 모두 좋은 등급을 받도록 해 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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